나에게 실망한 날

인살롱
박광현 ・ 2022.11.28

저는 요즘 주변 동료들의 이직과 해외 파견, 팀 내 담당업무 조정 같은 일들이 겹치면서 업무적인 불안정기를 겪는 중입니다. 다행히 야근이 많아지거나 할 정도는 아닌데 이런 분주한 상태가 주는 피로감이 생각보다 적지 않네요.


그러던 중에, 최근 옆 팀 A팀장님이 몇 가지 업무적인 부탁을 하신 일이 있었습니다. 평소라면 별생각 없이 가볍게 도와드렸을 텐데 마음의 여유가 없었던 탓일까요. 다른 팀 리더의 업무 요청으로 제가 하던 일이 자꾸만 중단되는 상황이 그날따라 불편하게 느껴졌습니다.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먹으며 팀 동료에게 푸념을 늘어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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