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생은 망했다고? 그 생(生) 내가 살려드릴게
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닙디다?!
사람이 기계가 아니라 고쳐 쓰는 건 당연히 아니지만, 이 말 뒤에는 이런 질문이 숨겨져 있는 것 같아요.
사람은 정말 변합니까? vs 사람은 변하지 않습니까?
여러분은 무얼 믿나요?
무얼 믿는지 보다 중요한 것은 아래와 같은 사실입니다.
Whether you think you can or think you can't, you are right.당신이 할 수 있다고 믿든, 할 수 없다고 믿든, 당신이 옳다.- 헨리 포드 -
변한다고 믿는 사람은 흔히 성장 마인드셋을, 변하지 않는다고 믿는 사람은 흔히 고정 마인드셋을 가졌다고 하더군요. 자신을 그리고 남을 무어라 믿는지에 따라 삶의 태도가 완전히 달라지겠죠? 저는 개인적으로 사람은 정말로 변한다고 믿고, 지금 이 순간도 변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아래는 저의 믿음을 뒷받침할만한 실사례를 하나 가져왔습니다.
제가 아는 분의 삶에서 임팩트 있는 사건을 쭈욱 나열하고, 그 사건들을 긍정적 & 부정적으로 나눠본 그래프예요. 어떤 사건들이 있었는지 일단 한 번 보실래요?
변화라는 것이 사람이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 분의 삶을 보면 몇몇 드라마틱한 사건이 있는 것 같아요. 빨간 별 표시를 한 것은 임팩트 있는 사건들 중 변화의 모멘텀이라고 볼 수 있는 사건을 표시한 것인데요.
몸무게를 30kg 감량하고,대학교를 편입하고,우울증에 걸리고,대학원에 입학하고,알코올 의존증에 걸리고,산티아고 순례길을 걷고,새벽에 일어나 독서를 하고,20년 먹은 담배와 술을 끊어내고,매일 아침 뛰고,매일 저녁 푸시업 300개, 스쿼트 300개, 플랭크를 3분씩
하는 정도면 웬만한 사람이 평생 하지 못한 변화를 창조하였다고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보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질문이 생겨요. 도대체 이 사람은 어떻게 저런 변화 모멘텀을 만들어 냈을까요?
남들은 한 번도 하기 힘들다는 다이어트, 금연, 금주 등을 할 수 있었을까요?
더 알고 싶은 것은 저런 변화 이후에 이어진 삶의 변화들인데요. 그 이야기는 다음에 하는 걸로 하고, 일단 오늘은 저 변화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저런 변화들은 어떻게 만들어 냈을까요? 또는 만들어졌을까요?
저 분과 이야기를 하다 보니 저 변화 뒤에 숨겨진 비밀이 밝혀졌는데요. 아래 그래프를 한 번 보실까요?
짝사랑, 첫사랑, 독서, 출산, 죽음 총 5개가 결정적 변화를 만들어 낸 트리거 역할을 했다는 것입니다. 짝사랑, 첫사랑, 출산, (친구의) 죽음과 같은 트리거는 의도할 수 있는 것은 아닌 거 같고요. 독서의 경우는 의도한 트리거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런 트리거가 실제로 우리의 삶에 어떻게 작용하길래 변화가 일어나는지 그 원리가 궁금한데요. 아래 그림을 보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여러 관련 자료(.지그 지글러의 '정상에서 만납시다', 마셜 로젠버그의 '비폭력 대화', ICA(the International Cultural Affairs)의 ORID 등)등을 참고하여 위와 같은 모델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일단 말로 설명을 먼저 드리면, 우리 모두는 아침에 눈을 떠서 잘 때까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끊임없이 '(내외부의) 정보'를 받아들입니다(Input). 그리고 그 정보에 '반응(Output)'을 하는데요. 이렇게 인풋과 아웃풋 싸이클이 끝없이 돌아가면서 현재의 나를 만들어 냅니다. 이것을 정체성이라고도 부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뭐라고 부르는 것은 중요하지 않고 저런**'원리가 끊임없이 작동한다는 사실'그리고 저 원리에 의해'우리가 끊임없이 재창조되고 있다는 사실'** 뭐 이런 게 중요하죠.
아래는 원리를 그림으로 그려본 것입니다.
1번의 외부 정보가 나에게 인풋 되면, 2번에서와 같이 나의 감정, 느낌이 즉각 반응(React)하고, 3번에서 그 느낌, 감정을 해석하고, 해석이 완료되면 4번과 같이 아웃풋이 돼요. 여기서 질문 하나 드릴게요.
1번에서 4번 그리고 다시 1번으로 돌아가는 과정은 보통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까요?
그건 상황에 따라 다를 텐데요. 먼저 태어나서 처음 겪어 보는 일은 아무래도 시간이 오래 걸려요. 2번 반응은 빠르겠지만 3번의 해석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죠. "이거 괜찮은 건가? 나에게 좋은 건가? 아님 나쁜 건가?(위험한가? 안전한가?)"를 알아내는 데 시간이 할애되어요. 예를 들면, 태어나서 처음으로 여러분이 사자를 만났다고 칩시다. 이게 뭔지를 모르니 내 앞에 있는 얘(사자)가 나를 죽일지 살릴지를 해석하는 데 시간이 좀 걸리죠. 아마 그러다 잡아 먹힌 선조들이 많을 거예요. 그렇게 잡아 먹히다 보니 우리 인간은 새로운 경험을 두려워할 수밖에 없어요. 자칫 잘못하면 사자에게 잡아 먹힌 것처럼 우리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거든요. 현대 사회는 사자와 같은 두려움이 없지만 여전히 우리는 DNA에 박힌 우리 선조의 생존 방식 때문인지 많은 걸 두려워하는 것 같습니다.
반면, 매일 겪는 일들, 가령, 회사에서 동료를 만난다거나 학교에서 친구를 만나 밥을 먹는다거나 등등의 경험은 이미 익숙한(안전한) 경험이기에 1번부터 4번까지 과정은 거의 찰나에 일어난다고 할 수 있겠죠. 수없이 겪은 일이다 보니 별 다를 게 없어요. 그냥 하던 대로 해도 충분히 안전합니다. 우리 대부분은 대부분의 삶을 이렇게 안전하게만 또는 익숙하게만 살고 있고 살려고 하는지 모릅니다. 이런 사실을 보면,
우리는 변화를 싫어하도록 설계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합니다.
이제 이러한 원리를 알았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내 삶을 변화시키거나 내가 원하는 삶을 살고자 하는 사람들은 일단 위 모델에 따라서 내가 아침에 눈을 떠서 잘 때까지 받아들이는 '정보(Input)'부터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삶에 맞는 정보, 내가 원하는 정보를 의도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죠. 아침에 눈 뜨자마자 새로운 책을 읽거나, 새로운 장소로 가거나,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등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기 위한 새로운 행동을 해보는 것입니다.
매일 아침 눈 뜨자마자 핸드폰을 확인하는 사람, 어제 자기 전에 고민했던 문제를 생각하기 시작하는 사람 등등은 다시 어제로 돌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어제의 정보로 돌아가기에 어제와 비슷한 삶이 펼쳐질 수밖에 없겠죠. 즉, 비슷한 정보를 받아들이니 비슷한 느낌과 감정이 생겨나고 이것이 이해로 행동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매일 똑같은 일상이 기계적으로 반복될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그럼 정보를 바꾸기만 하면 될까요? 그럼 내가 원하는 삶을 창조할 수 있나요? 물론 아닙니다. 한 방에 되진 않아요. 로또 같은 게 아니거든요. 정보 이전에 그 정보에 느낌, 감정으로 반응하고 그것을 여태껏 해석해 왔던 자의식(멘탈 모델)은 그대로 있기 때문인데요. 우리는 끊임없이 반복하여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고, 그로 인해 새로운 느낌과 감정, 이해와 행동이 계속해서 반복되어야 자의식(멘탈 모델)이 변하죠. 얼마나 반복해야 하냐고요? 그건 정해진 답은 없고요. 어떤 이는 한 방에 인생 전체가 바뀌는 경험을 하기도 하고요 어떤 이는 10년을 해도 안 되는 사람도 있죠. 아무도 모릅니다. 직접 해보기 전 까진요.
그럼 정리해 볼까요?
사람은 변해요. 어떻게요? 위의 저 원리에 따라 변할 수 있죠-
저 원리를 이해하는 사람이라면 의도된 변화도 만들어 낼 수 있어요.
의도된 변화를 만들어 내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내게 들어오는 정보를 내가 원하는 정보로 바꾸는 것이에요. 변화의 시작이죠.
그러나 들어오는 '정보'만 바꾼다고 모든 것이 변하진 않아요. 왜냐면 그것을 받아들이는 자의식(멘탈 모델)이 예전과 같기 때문이죠. 그 자의식을 바꾸는 방법 중 하나는 무한 반복 하는 것이에요. 그러나 무한 반복한다고 무조건 되는 것은 아니에요. 그럼 또 무얼 해야 하냐고요? 이 야기는 다음에 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으신다고 고생하셨어요-
다음 글에서 봬요!
인살롱 in 인살롱 ・ 2023.01.04 👀 조직문화 시야 넓히기(다양한 조직문화 정의)
**🌟
조직문화의 정의는 무엇인가요?**
그룹의 한 계열사가 진행하는 신입사원 입문과정에서 ‘조직문화’에 대한 강연 요청을 받았습니다. 그룹문화가 아니라 조직문화, 기업문화 그 자체를 말이죠. 취지를 확인해보니 입문과정에서 팀 프로젝트로 ‘MZ세대가 회사에 바라는 조직문화’를 다룰 예정인데 사전에 개념과 사례를 좀 알고 싶다는 내용이였습니다. 어떤 내용을 전달해야 프로젝트 결과물에 도움이 될지를 생각한 끝에 조직문화에 대한 ‘시각’, ‘프레임’을 넓혀주는 것이 좋겠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 어떤 안경을 쓰느냐에 따라 그들이 바라보는 조직문화라는 세상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을테니까요.
여러분에게 조직문화 정의는 무엇인가요? 말, 행동, 분위기, 가치, 신념, 인식의 틀 이런 단어들인가요? 또는 인사제도, 복지제도, 수평적 문화, 애자일 이런 단어들이 떠오르시나요? 모두 다 맞다고도 할 수 있고 틀리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조직문화는 영역도 넓고 복잡하고 모호하다는 느낌이 😵 사실입니다. 그럼 제가 생각한 조직문화의 정의, 즉 기본 가정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
애드가 샤인의 조직문화 정의
가장 먼저 조직문화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는 👨⚖️ 애드가 샤인 교수의 정의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한 집단이 외부환경에 적응하고 내부를 통합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그 집단이 학습하여 공유된 기본적인 가정
애드가 샤인 교수는 조직문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구성원들이 당연하다고 믿는 ‘기본적인 가정’(암묵적인 전제)라고 말합니다. 더 나아가 단순히 내부 결속이나 문제해결에 그치지 않고 외부와의 상호작용까지고 고려해야 하며 조직문화는 특정인, 소위 CEO나 경영진, 리더십의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이 스스로 형성하고 공유하고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
HRDHONG의 조직문화 정의**
교수님의 정의를 실무자인 제 관점에서 좀더 쉽고 실무적으로 재해석한 정의는 📋 아래와 같습니다.
.목표. 개인은 행복하고 회사는 지속성장할 수 있는
.절차. 구성원 모두의 노력으로 형성되고 합의된
.결과물. 일하는 방식
먼저 조직문화 목표를 HRD의 목표와 Align하여 개인의 행복, 회사의 지속성장으로 설정하였고 절차, 다시 말해 조직문화가 만들어지는 방법은 구성원인 임직원이 일상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자연스럽게 형성하고 모두가 합의하는 것이라고 정의 했습니다. 끝으로 이를 통해 만들어진 최종 결과물로서의 조직문화는 결국 임직원들이 말하고 행동하고 생각하고 대화하고 문제를 해결해가는 모든 💡 일하는 방식(way of working, doing, saying, feeling)이라고 생각합니다. 애드가 사인 교수가 가장 중시한 ‘기본적인 가정’이라는 것이 결국은 조직내에서 어떻게 일하는 것이 우리에게 가장 당연한(나도 행복하고 회사도 지속성장하는) 것인지의 개념이기 때문입니다.
**🙌
조직문화 만들지 말고 만들어지게 하라**
국내 다른 전문가들의 정의를 통해 조직문화에 대한 시각, 프레임을 좀더 넓혀 보겠습니다. 먼저 조직문화공작소의 유준희 소장의 이야기기인데요. 조직문화를 건강관리에 비유해서 말합니다. 우리가 건강하려면 매일 꾸준히 푸쉬업, 달리기 🏃♂️ 등을 해야 가능하지 일년에 한두번 헬스장에가서 하루이틀 가열차게 운동한다고 건강해지지 않듯 조직문화를 만든다는 것은 일년에 한두번 워크숍에 가서 고민한다고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매일매일 일터에서 🏗 구성원간의 상호작용과 노력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래서 조직문화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좋은 집단 가정들이 형성될 수 있는 일상내 상호작용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몇 년전부터 부각되고 있는 ‘직원경험’에 대해 복지, 이벤트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유준희 소장의 주장에 비추어보면 직원들이 일터내에서 다양한 경험과 상호작용을 통해 좋은 집단가정을 만들다는 과정과 노력이 곧 직원경험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인터널 브랜딩’(최지훈, 플랜비디자인)이라는 책에서도 경험이 믿음을 낳고 믿음이 행동의 변화를 만든다고 한것처럼 직원경험이 어떻냐에 따라 구성원들의 인식과 행동, 즉 조직문화가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
참고영상 '클릭' 👉
:
https://youtu.be/2fLc0uoDN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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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조직문화는 회사의 목표, 비전을 달성하는데 도움이 되어야 한다**
다음으로 국민대학교 김성준 교수의 주장을 살펴보겠습니다. 김성준 교수는 조직의 목표/성과달성과 인간다운 삶을 각각 x,y축으로 설정해서 보면 이 두개를 모두 충족하는 것이 곧 선진문화라고 이야기합니다.
기존에 많은 조직문화가 인간다운 삶을 충족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조직문화는 곧 복지라고 생각한 경향이 많았는데 이는 한편으로 치우쳐 있다라는 ⚖ 것이죠. 좋은 조직문화라고 하는 것은 일차적으로 회사의 🎯 목표, 비전을 달성하는데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여기서 한 가지 추가적으로 참고했으면 하는 것은 Organizational Alignment Model입니다.
기업이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전략적인 측면과 문화적인 측면의 균형과 Align이 필요하다는 이론인데요. 여기서 조직문화를 고민하는 우리는 김성준 교수의 주장처럼 조직문화가 조직의 목표달성을 일차적으로 하는 것인데 이를 위해서는 분명히 전략적인 측면과 방향을 같이 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일반적으로 조직문화를 조성한다고 할 때 비전, 미션, 핵심가치 우산으로하고 그 아래로 다양한 액티비티를 구상하게 되는데 이때 전략적인 측면을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 감성적이고 소프트한 측면의 활동의 조직문화가 많긴하지만 이것이 제대로 작동되고 조직 성과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딱딱한 측면인 전략에 대한 고려가 매우 중요한 것이죠. (참고영상 '클릭' 👉 :
https://youtu.be/2fLc0uoD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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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가 말하는 비즈니스 혁신은 조직문화 혁신 그 자체이다**
끝으로는 토스(비바리퍼블리카) 이승건 대표의 조직문화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토스가 말하는 비즈니스 혁신은 조직문화 혁신이며 문화자체가 가장 큰 자산이라고 말합니다. 토스는 모든 구성원이 공감하는 완전히 다른 종류의 기업문화 그 자체를 가장 중요한 자산으로 💰 쌓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얼마나 조직문화를 크게 그리고 중요하게 보고 있는지 느껴지시나요?
피터드러커가 말한 ‘문화는 아침으로 전략을 먹는다(culture eats strategy for breakfast)’는 표현은 너무 유명하죠? 이 주장을 현재 가장 잘 실천하고 직접 보여주고 있는 기업이 토스라는 생각이 듭니다. 👍 목표달성과 전략의 한 수단으로서의 조직문화가 아니라 비즈니스 혁신이 곧 조직문화라는 개념을 토스는 기본가정으로 삼고 있기 때문이죠. 이승건 대표는 어떻게 일하는지에 따라 우리가 제공할 수 있는 고객경험의 수준이 달라진다고 이야기합니다. 즉 조직문화가 잘 설계되고 준비된다면 고객경험의 극대화를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이죠.
(참고영상 '클릭'
👉
: https://youtu.be/82W9lBFT0-c)
앞서 살펴본 조직문화에 대한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제가 정의한 조직문화와 매칭해 봤습니다.
전문가 정의 HRDHONG 정의
인간다운 삶과 조직의 목표/성과달성을 모두 충족하는
조직문화가 좋은 조직문화다 (김성준)|.목표. 개인은 행복하고 회사는 지속성장 할 수 있는|
|좋은 집단가정들이 형성될 수 있는 일상적 상호작용이 중요하다 (유준희)|.절차. 구성원의 모두의 노력으로 형성되고 합의된|
|비즈니스 혁신은 곧 조직문화 혁신이다 (이승건)|.결과물. 일하는 방식|
기존에 우리가 관념적으로 생각해왔던 조직문화에 대한 개념, 정의보다는 좀더 확장되지 않았나요? 더욱 중요한 것은 나만의 조직문화를 정의를 해보는 것입니다. 조직문화에 대해 나의 전제, 가정을 한번 생각해보시고 아직 구체화되지 않았다면 시간을 갖고 천천히 정리해보세요. 조직문화를 바라보는 나만의 고유한 안경이 👓 있을 때 조직문화를 헤쳐나가는 나만의 해법과 스타일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제가 나름대로 구조화한 모형을 기반으로 실제 조직문화 활동에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할 테니 많이 기대해주세요.😎
인살롱 in 인살롱 ・ 2023.01.08 수평적인 조직문화가 뭐예요?
**얼마전 인터뷰를 보는데 면접관들끼리 님호칭을 하자 후보자가 말했다. "부장, 차장이 없고 님호칭 쓴다고요? 와 수평적인 조직문화네요!"**최근 국내기업에서 수평적인 조직문화가 유행이고, 유행따라 회사들이 호칭을 "님. 영어이름 등"으로 변경하고 수평적인 문화가 되었다고 홍보한다.기존에 다녔던 국내 기업도 사대과차부의 직급호칭을 폐지하고 직급에 상관없이 "님"으로 변경하고 전사적으로 수평적인 문화를 홍보하였지만 직원들 누구도 회사가 “님”호칭 썼다고 수평적인 문화가 되었다고 생각한 사람은 없었다.**오히려 프로젝트를 담당하며 느낀 점은 수평적인 조직문화가 주목적이기 보다는 직급호칭을 없애고, 직급체계를 단순화 시켜 “직원들이 특정 연차가 되면 승진이 된다는 연공에 대한 관심을 줄이고, 성과에 따른 보상을 해주겠다.”라는 것이 주목적으로 해석되었다.**다만, 연공주의에 익숙한 직원들에게는 보상보다는 “수평적인 문화”로 접근하는 것이 거부감이 덜하였고, 수평적인 문화의 정의가 명확하지 않은 상태에서 기존의 직급호칭폐지는 많은 부작용들이 발생하였다.팀장을 포함하여 모두 "님"이 되버린 직원들끼리 선임들은 “같은 님끼리 왜 가르쳐라며” 선배역할을 포기하고, 후배들은 “선배는 무슨? 님끼리 동등하지.” 라고 하며 사이가 벌어졌다.심지어 임원, 팀장도 수평적인 문화이기 때문에 모두 동등하다고 생각하는 직원들 사이에서 Top-Down이 필요한 직무 및 부서에서 조차 계속해서 상사-부하직원, 선배-후배간의 불화가 발생하였다.거기에 “일하는 방식의 변화”라는 취지로 원격근무와 자율좌석제가 도입되면서 직원들이 서로 직접 만나고 소통하는 시간이 줄고, 자리도 선배와 상사를 피해서 앉는 경우가 발생하면서 더욱 수평적인 조직문화의 목적과는 괴리감이 발생하는 문제가 발생하였다.**유럽계 외국회사에서는 초반 코리안 타이틀(과장,차장 등 호칭)이 있었지만 수평적인 문화라고 생각하는 직원들이 대부분이었다.**사장, 상무, 이사 등 직급에 상관없이 직원들이 회의나 사무실에서 평소 의견과 건의사항, 고충을 편하게 이야기 했고, 상사들도 솔직히 피드백을 주었다. (예컨대 올해는 예산이 없어서 하지 못해요. 제
실수 입니다. 그러나 좋은 의견이고 내년에 반영해 봅시다. 등)
사장실과 임원실이 별도로 있지만 문은 항상 열려있어서 지나가다 보이면 편하게 직원들이 들어가 이야기를 하였고, 오히려 그러한 행동이 권장되었다.심지어 사장실은 커피, 음료수, 과자 등 휴게실처럼 꾸며서 직원들이 편하게 방문하고, 음료만 가지러 가는 직원들도 많았는데 사장님과 만나 “Hi, How are you” 인사를 하는 것만으로 더 친근해지는 느낌이었다.하지만 직원들의 건의와 의견을 들었다고 모두 해주는 것은 아니었고, 특히 SLT(Sr. Leadership Team) 에서 결정이 된 업무지시는 Top-Down이 기본이었다. (외국인들이 업무시에는 더 위계질서가 있다는 느낌과 평소 대화나 관계에서는 수평적인 문화의 혼재된 느낌)**여기서 내가 생각한 수평적인 문화의 정의는 “직원들이 직급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본인 의사를 말할 수 있는 환경이다.” 가끔 직원들이 수평적인 문화를 직급에 상관없이 모두 동등하고, 본인이 주장한 의견을 들어주지 않으면 위계적인 문화라 생각하는 경우를 보았다.**현재 조직에서 상사에게 본인이 생각하는 의견을 언제든지 이야기 할 수 있고, 상사가 듣고 무시하지 않고 피드백을 주었다면 바로 수평적인 문화가 있는 회사에 다니고 계신거라 생각한다.
최상명 in 인살롱 ・ 2023.01.05 성숙한 조직과 개인의 조건 - 똘레랑스(관용)
청명한 하늘 바람이 얼굴을 날 서게 내려칠 때면 살아 있음을 느낀다. 오감을 통해 전해 오는 감각의 자극이 크면 클수록 나는 살아 있음을 느낀다. 고통도 그중 하나이고 기쁨도 그중 하나이다. 고통과 가쁨은 정 반대의 감정으로 고통은 피해야 할 것, 기쁨은 추구해야 할 것으로 인식하지만 매우 단순한 생각 파편이다. 기쁨은 고통이 있기에, 고통은 기쁨이 있기에 공생한다. 둘 중 하나가 없으면 둘 다 없다. 그래서 우리는 기쁨을 추구하고 고통을 피해 가면서 살아도 되지만 웃긴 일임은 분명하다.
그나마 현명한 방법은 기쁨 따위 고통 따위 신경 쓰지 않고 살아가는 것이다. 기쁨을 기쁨이라 이름 붙이지 말고, 고통을 고통이라 이름 붙이지 말고. 그 순간의 쾌락과 아픔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그냥 사는 것이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모든 것은 지나가기에 붙들고 살려는 욕망은 신기루에 불과하다. 그냥 살아가는 것이 가장 좋은데 어떤 이들은 이러한 삶은 자극이 없어 지루할 것 같다고 성급하게 결론 짓는다. 각자의 삶을 살면서 겪은 경험이 모두 다르기에 나의 경험으로 누군가의 경험을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단지 공감하려고 노력할 뿐, 노력한다고 해서 공감되는 문제는 아니다. 공감하는 척, 아는 척 하지만 우리는 절대 누군가의 삶을 온전히 이해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이렇게 개인은 모두 자신만의 세상'만' 살아갈 수밖에 없다. 각자의 세상에서 살다 보면 개인과 개인의 삶이 수만 번 겹치는데 이때 생겨나는 작은 중첩으로 우리 사회가 구축된다. 중첩되는 만남으로 인해 서로의 경험이 공유되고, 공유된 경험 속에 중첩되는 고통과 기쁨이 합의를 이루면 공통된 믿음을 만들어 낸다. 공통된 믿음이라는 것이 섬세하지 못하고 거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우리의 경험이 중첩되려면 도드라져야 하고, 도드라진 것 끼리 중첩된 부분이 사회를 구성하는 기본 토대가 되니 그러하다. 개인의 경험이 조금 더 섬세하게 표현되고, 별 다른 중첩 없이도 각자의 삶이 사회에 오롯이 반영될 수 있다면 우리 사회 또한 조금 더 섬세하게 구성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우리는 기쁨이나 고통과 같이 도드라지는 특징에 근거해 사회를 구성하는 것이 아니라 아주 다양한 감정이 스며들어 있는 다층적이며 복합적인 경험과 믿음을 토대로 사회가 구축될 수도 있진 않을까?
이러한 생각 하나를 기업 장면으로 빌려 와 보면 기업 또한 비슷할 것 같다. 조직 구성원의 중첩을 뽑아내는 데 있어 고통이나 기쁨과 같이 극적인 자극만을 토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의 다양한 경험이 공존할 수 있다면 조직 또한 조금 더 열려 있는 문화, 기쁨이나 고통과 같이 양극단에만 반응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감정과 삶에 반응할 수 있는 너르고 깊은 조직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똘레랑스(관용; Tolerance)가 중요하다. 남의 경험을 견딜 수 있는 관용 말이다. 남의 경험이 나의 경험과 다름을 알고 그 다름에서 오는 괴리감을 견뎌낼 수 있는 관용, 그것이 바로 성숙함의 징표이자 필수 조건 아닐까? 관용적 개인이 많은 조직일 수록 조직은 성숙한 아름다움으로 빛난다. 성숙한 조직은 개인의 다양성이 공존할 수 있고, 다양성이 공존하는 조직은 더욱 다양한 가치를 사회에 전할 수 있다. 개인이든 기업이든 사회이든 똘레랑스, 관용이 필요한 이유다.
인살롱 in 인살롱 ・ 2023.01.08 MZ 시리즈 1 - 일을 통한 성장은 무엇일까?
MZ 시리즈 1 - 일을 통한 성장은 무엇일까?
안녕하세요?HR 앰버서더 6기 최솔입니다. 일을 할 때는 'GWEN(그웬)'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편하게 솔님 또는 그웬이라고 기억해주세요.가끔(?) 인살롱에 MZ 시리즈로 찾아오겠습니다~! (매번 이 시리즈로 글을 올리진 않을 것 같아요) .. 참고 : 저는 MZ라는 단어와 세대를 분류하는 것 자체를 좋아하진 않고 일반화하는 것을 꺼립니다! - and 솔직히 M과 Z는 너무 다른 세대라고 생각하는걸요(?)
질문 : 여러분은 MZ세대입니까? 회사에서 성장하고 싶으세요?
(저는 트렌드에 늦게 반응하는 심심한 사람이지만) 최근 국내 유튜브 쇼츠에서 가장 핫한 콘텐츠 중 하나는 ‘MZ 오피스 생활’ 관련 영상이란 사실은 부정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처음 모 예능 프로그램에서 과장해서 표현해서 유행을 타게 되었지만, 이 유행에 따라 다른 비슷한 주제의 영상도 많아지는 추세인 것 같습니다. 많은 직장인들이 MZ세대의 일 하는 방식과 문화에 대한 고민을 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가는 것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이 고민이 잘 이루어진다면 직장 내에서 다양한 세대와 성향의 구성원들이 업무를 더 효율적으로 잘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이 고민은 윗세대만의 고민이 아닙니다. 당사자인 MZ세대들도 더욱 직장생활을’ 잘’ ‘재밌게’ ‘즐겁게’ ‘뿌듯하게’ 해내고 싶은 욕구가 있습니다. 오늘은 MZ 직장인의 고민 중에서도 MZ세대의 일을 통한 성장에 대한 생각을 나눌까 합니다! 아래 내용은 ‘익명의 Z세대 20대 직장인’을 인터뷰한 내용입니다.익명이라 쓰면 재미없으니 아주 쉬운 영어 이름으로 나열하도록 하겠습니다.
💡 Tip 나는 MZ! 이런 성장 5가지
(1) 내가 담당자가 될 수 있는 업무를 통한 성장 💪🏻
이 업무의 메인 담당자가 ‘나’이길 바라는 마음. 스스로 고민해서 기획하고, 피드백 받고, 수정하고, 실행하고, 실수하고, 다시 피드백 받고, 개선하며 성장하는 것. 수잔 “가장 중요한 것은 일을 시작했을 때 ‘의견’을 말할 수 있는 환경인 것 같아요. 고민하기만 하고 말할 기회조차 없다는 아무리 멋진 업무를 담당하게 되어도 성장이란 기분이 들 것 같진 않아요.” 케빈 “신입은 책임을 질 줄 모른다는 말씀을 많이 하시지만… 직접 PM이 되었을 때, 실패에 대한 책임 지는 법도 가르쳐주시면 안 될까요? 가르쳐주시면 책임감도 생길 것 같은데요?”
(2) 직접 선택하는 학습을 통한 성장 💪🏻
업무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필요한 교육이나 독서를 어떻게 할 수 있을지, 내가 직접 하고 싶은 종류의 학습을 선택해서 성장하는 것. 수잔 “입사 3개월 차니 이 교육을, 너는 입사 1년 차니 이 교육을, 너는 3년 차니 이 자격증을, 이 시험을, 이 어학을 해야 한다면 나의 역량을 위한 성장이 아닌 것 같아요.” 케빈 “제 직무는 영어가 필요 없는데 회사에선 영어 자격증을 따야지만 승진해요. 저는 실제 업무에 도움 되는 공부하고 싶어요. 회사가 비용 지원해주신다면 뭘 공부할지는 제가 선택해도 될까요?”
(3) 일을 잘하는 동료와 함께 성장 💪🏻
주변엔 일을 잘하는 훌륭한 동료들이 있습니다. 그 동료들이 어떻게 일을 잘하게 되었는지 배우고나 같이 일을 하며 성장하는 것. 수잔 “유명한 외부 강사의 일회성 강연보단, 일을 잘하는 선배나 동료들이 직접 꿀팁 주는 강연을 해줬으면 해요.” 케빈 “같이 일을 하는 동료들이 우수한 분들이면, 자연스럽게 같이 일을 하는 과정에서 성장하게 될 것 같아요.”
(4) 좋은 피드백을 받으며 성장 💪🏻
연말 성과평가로 끝나는 피드백이 아닌, 매월 주기적으로 리더나 동료의 피드백을 받아 개선점을 찾으며 성장하는 것. 수잔 “잘한 것은 잘했다고 칭찬, 못한 것은 못 했다고 알려주세요. 때로는 상처받겠지만 나의 일에 대한 피드백을 받아야 성장할 수 있어요. 참, 피드백과 잔소리를 구분하지 못하시는 분의 피드백은 싫어요.” 케빈 “누가 나한테 주기적으로 피드백을 주시면 적어도 내가 뭘 하는지 관심 가져주고 계시구나 싶어요. 무조건 혼내시는 것보다 제가 스스로 느낄 수 있게 도와주세요.”
(5) 업무 결과를 공유하고, 회고를 공유하는 성장 💪🏻
내가 진행한 업무라면 결과 공유도 내가 직접하고, 나중에 잘한 점과 아쉬운 점의 회고도 직접 공유하며 성장하는 것. 수잔 “제가 사회초년생 때 제일 힘들었던 건 제 업무 결과가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발표되는 과정이었어요. 제가 선배가 되면 똑같이 후배한테 시키면 된다고 하셨지만….. 점점 자괴감이 드니까 하기 싫어지던걸요?” 케빈 “성과를 어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회고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일 하는 문화를 만들어주셨으면 합니다. 혼자 회고하는 것이 아니라 동료분들하고 같이 회고 해야 제가 배울 수 있을 것 같거든요.” 다섯 가지의 꿀팁! 어쩌면 이 글을 읽고 계신 당신은 꿀팁이 아니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지만!저는 익명의 수잔과 케빈에게 매우 공감할 수 있었답니다. 실제로 제가 있는 조직에서 구성원들의 성장을 지원할 때 고민하는 몇 가지 요소도 수잔과 케빈이 지향하는 방향하고 비슷한 지향점을 가진 것 같기도 하고요. 다른 무엇보다 저는 ‘일을 통한 성장’이라는 표현을 참 좋아하거든요. 예전에 그런 적이 있습니다. 사회 초년생분들, 인턴이라고 하겠습니다. 체험형 인턴 온보딩 업무를 진행한 적이 있어요. 그때 인턴분들의 공통 온보딩 기간은 최소화하고, 그분들이 현업 부서의 업무를 직접적으로 체험하면서 본인이 업무 과정에서 무엇을 했고 어떠한 아이디어를 냈는지 발표하실 수 있는 과정을 만들어 드렸습니다. 인턴십이 종료된 후에 인턴분들로부터 피드백을 받았을 때, ‘정말로 일을 할 기회를 주셔서 좋은 경험이었다’라는 소감을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정말로 일을 할 기회’라는 표현에서 많은 것이 느껴지지 않나요? 신입은 이것만 하면 돼. 너는 인턴이니까 앉아서 구경만 해. 라는 방식은 MZ세대들이 선호하는 일 하는 방식과 성장 환경은 아닐지도 모릅니다. MZ세대는 주장만 강하고 열심히 하진 않는다는 편견의 희생양이 될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알고 보면 그들의 대다수는 ‘정말로 일을 할 기회’에 목말라 있는데 말이죠. 주도적으로 업무를 경험하고, 같이 회의에도 참석할 수 있는 것. 그리고 그런 중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어떻게 책임감을 느껴야 하는지’를 그들의 업무 선배들이 가르쳐주시면 좋지 않을까!! 감히 의견을 드려 봅니다. 결론은 ‘책임감’을 배울 수 있는 성장 환경도 중요하다…..라고 마무리 멘트도 끄적여 봅니다. MZ세대의 일 하는 방식과 책임감의 중요성. 이런 키워드에 대해서는 나중에 또 기회가 된다면 MZ 시리즈로 다뤄보고 싶습니다. 성장의 방식은 정말로 다양합니다. 성장이라는 단어의 의미 해석도 많은 집단에서 다르게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성장하고 싶으신가요? 저는 여러분이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자기 주도형 성장을 지지하고 그 문화를 지원하고 싶습니다. 👉🏻 .. GWEN에게 질문이 있다면?👀카카오톡 오픈채팅👀인스타그램 DM
인살롱 in 인살롱 ・ 2023.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