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을 13번째 월급이라 칭하는 것처럼, 해가 바뀌었지만 전년도와 연계된 평가, 성과급, 승진 Session 이 이어지기 때문에 연초는 HRer 에게 짧게는 13월, 길게는 5분기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에 이들에게는 여느 직장인들보다 조금 늦게 스스로의 일과 성장에 대해 고찰하고 계획해야 하는 시기가 도래한다. 그러나 시기만 늦어질 뿐 HRer 에게도 2023년은 어김없이 “생존”의 해가 될 것이다. 그들 또한 최악의 경기 침체 터널을 지나야 하는 조직의 일원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