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디살롱 : 조용한 사직에 대처하는 우리의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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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살롱 소개
스터디살롱은 HR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분들과의 네트워크를 만들고, 함께 지식을 공유하며 커리어를 성장시켜나가는 곳입니다.
책, TED, 영화 등 함께 읽고, 듣고, 보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모든 것이 주제가 됩니다. 멤버들과 같은 주제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 나누고 인사이트를 얻어보세요.
이곳에서 만난다는 것은 같은 관심사와 고민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번 스터디살롱을 통해 같은 관심사를 가진 친구를 얻어보세요.
이번 스터디살롱
'퇴사했지만 퇴사하지 않았습니다.'
이 아이러니한 현상이 최근 '조용한 사직(Quiet Quitting)'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에 주목하여, 콰이어트 퀴터(Quite Quitter)의 마음을 돌리기 위한 대처 방법에 대해 HR 관점으로 탐구합니다.
해외에서 시작된 이 현상이 국내에서는 어떻게 발견되는지, 어떤 세대에서 두드러지는지 등을 서베이를 통해 자료를 수집 및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조용한 사직(Quiet Quitting)에 대응하는 방법을 찾아보려 합니다. 또한 실제 기업에서 적용 가능한 HR제도 전반 및 조직문화 관점 다양한 방법을 도출하고, 이미 시행되고 있는 Best Practices를 공유합니다. 조직의 구성원이 '나의 일' 그리고 조직에 애정을 갖고 성장해나가는 방법을 찾는 여정을 통해 HR 담당자 뿐 아니라, 이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직장인에게 도움이 되는 유의미한 스터디가 되길 바랍니다.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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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aker
Speaker
멘토를 소개합니다
Notice
본 스터디살롱은 원티드 HR미드필더 1기가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스터디입니다.
내가 원하는 주제로 스터디살롱을 오픈하고 싶다면, 이 곳에서 신청하세요! (wanted.co.kr/events/studysalon.h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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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살롱 in 인살롱 ・ 2023.01.29 스터디살롱 : 일하는 방식 변화에 따른 리더십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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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살롱 소개
스터디살롱은 HR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분들과의 네트워크를 만들고, 함께 지식을 공유하며 커리어를 성장시켜나가는 곳입니다.
책, TED, 영화 등 함께 읽고, 듣고, 보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모든 것이 주제가 됩니다. 멤버들과 같은 주제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 나누고 인사이트를 얻어보세요.
이곳에서 만난다는 것은 같은 관심사와 고민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번 스터디살롱을 통해 같은 관심사를 가진 친구를 얻어보세요.
이번 스터디살롱
최근 코로나로 인해 도입이 확산된 하이브리드 근무 및 MZ세대의 증가로 인해 급변하고 있는 일하는 방식에 대해 고민해보고, 이에 걸맞는 리더십의 변화방향에 대해 논의해보고자 합니다. 또한 다양한 산업군에서 근무하고 있는 스터디원들의 현업의 생생한 VOC를 담아 현상황에 fit한 리더십의 모습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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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스터디살롱은 원티드 HR미드필더 1기가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스터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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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살롱 in 인살롱 ・ 2023.01.29 어떤 색깔의 동료가 되고 싶은가?
누구나 본인만의 색이 있다.
혹은 본인에게 어울리는 색을 찾는다.
색깔은 본래 잠재의식을 자극해 우리의 기분과 선택은 물론,남에게 비춰지고 싶은 모습까지 좌우할 수 있다.즉, 색의 사용에는 의도가 배어 있다는 의미이다.- 밥 햄블리 <컬러愛 물들다>, 27p
퍼스널 컬러 테스트를 받아본 적이 있나요?
퍼스널 컬러는 사람의 피부톤과 가장 어울리는 색상을 찾는 색채학 이론으로 피부톤에 어울리는 색을 찾아 계절로 설명합니다. 한참 퍼스널 컬러가 유행인 시절에 진단을 받았는데 저의 Best Type은 가을 MUTE로 나왔어요. 흔히들 말하는 웜톤이 어울리는 피부톤이랍니다.
컬러리스트가 피부톤에 맞는 다양한 컬러를 추천해주셨는데 놀랍게도 오래 전부터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던 색도 포함되어 있었어요. 원색보다는 대비감이 낮은 부드러운 색들이 저와 맞다는 것을 알고 옷장에 있던 옷들을 모두 버리고 쇼핑을 하러 가고 싶은 충동까지 느꼈죠 :)
본인에게 어울리는 색을 찾기 위해 노력해본 적이 있나요?
패션 혹은 화장품에 관심이 있다면 본인에게 어울리는 색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 적이 있을 거예요. 혹은 어울리는 것은 둘째치고 본인이 좋아하는 색을 통해 기분이 좌지우지되는 경험도 한 번쯤은 있겠죠. 또한 상황에 맞게 색을 사용함으로써 의도를 내포하는 경우도 있죠. 장례식에 방문할 때는 검정색 옷을 입고 결혼식에서 신부를 제외하고는 흰색 옷을 입는 것을 지양하는 것처럼요.
그렇다면 본인만의 색을 가진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첫 직장에서 만난 팀장님은 저에게 캐릭터가 필요하다는 조언을 해주셨어요. 처음으로 나만의 캐릭터를 찾으라는 말을 들었을 때, 생각했어요. 나는 아무 색도 없는 무채색 같은 사람인가? 하지만 사회생활을 통해 스스로의 잠재의식과 외부 환경에 의한 영향으로 저만의 색을 찾아갔어요. 굳이 해시태그로 저를 표현하자면 #써니 #긍정빼면.시체 정도겠네요 :D
어떤 색깔의 동료가 되고 싶나요?
특정 색상에 대한 단일 의미를 부여할 수는 없지만 우리는 가끔 본인의 감정 표현에 대한 욕구를 색으로 표현하곤 하죠. 살짝 억지 같은 상황들로 예시를 들어볼게요. '나 오늘 튀고 싶어'라고 생각하면 형광색 티셔츠를 입을 수도 있고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 좀 우아하게 썰고 싶다'고 생각하면 고혹적인 짙은 보라색 원피스를 선택할 수도 있죠. 어떤 색깔과 같은 동료가 되고 싶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어도 사회에서 드러나는 나만의 캐릭터, 즉 나만의 색을 찾아가는 여정을 누군가는 걸어가고 있다고 생각해요.
혹시 일상에서의 모습과 회사에서의 모습을 동일시 하는 것에 대한 고민을 해본 적이 있나요? 혹은 철저하게 실제 본인 모습을 숨기고 회사에서는 다른 색을 가지고 일하기를 선호하시나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색은 노란색이지만, 순위가 크게 다르지 않은 4가지 색상으로 동료 유형을 구성해봤어요. 스쳐 지나가는 스토리지만 나는 어떤 색깔의 동료가 되고 싶은지 즐거운 상상을 해보시길 바라요.
**1. 무슨 일에든 열정이 넘치는
빨간색
같은 동료**
빨간색을 떠올리면 열정, 승리의 의미가 생각나곤 하죠.
하지만 국가별로 각자가 처한 역사에 따라 빨간색의 의미가 다르게 사용돼요.
따뜻한 느낌으로 다가올 때도 있고 폭력적인 상황과 어울리는 경우도 있죠.
**2.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끄는 명랑한
노란색
같은 동료**
보통 평화나 희망적인 상징으로 노란색이 사용됩니다.
스펙트럼 안에서 가장 높은 색조를 띄는 색으로 즐거움의 색이기도 해요.
주로 키즈 타겟을 목표로 하는 광고 마케팅에 사용되곤 하죠.
**3. 평정심을 늘 유지할 것만 같은
파란색
같은 동료**
제어력과 가장 관련이 있는 색으로 충성심 혹은 믿음을 뜻하기도 하고 자기 성찰, 이해를 다뤄요.
흔히 정치를 다루는 현장에서 파란색은 권력, 신뢰, 평화를 유도하기 위해 사용된다고 해요.
**4. 성장을 멈추지 않고 늘 배우는
초록색
같은 동료**
초록색은 성장과 번영을 뜻하며 생명의 색이라고 불려요.
자연을 떠오르게 하는 전형적인 색이고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사용되기도 한답니다.
혹시 원티드를 통해 취업한 분이 계신가요?
원티드를 통해 입사한 회사에서 3개월 이상 근무하면 지급받는 원티드의
뉴스타트 패키지
가 있어요. 일하는 유형 4가지로 구성된 굿즈인데 저는
일하는 유형 테스트
를 통해 제 성향과 맞는 The Leader 유형을 선택했답니다. 분명 원티드도 이 패키지를 디벨롭하면서 컬러 선택에 대한 고민을 했겠죠?
분명 색의 사용에는 의도가 배어있기 마련이니까요!
인살롱 in 인살롱 ・ 2023.01.31 조직개발 실무 레시피 [전략수립편] 1. OD 전략수립의 2가지 접근
안녕하세요 :-)앞으로 조직개발 실무에 대한 아티클을 공유할 다크히어로입니다.게재 순서는 대략 아래와 같이 구성해보았습니다.**저의 기력이 쇠하거나, 독자분들의 반응에 따라 예고없이 내용과 순서가 변경될 수 있습니다 ;;;;**후반기에 다룰 사례편에 대해서는 독자분의 신청을 받아서 소속 조직에 대한 OD 진단과 분석, 인터벤션 설계까지 함께 고민해보고그 결과를 인살롱 아티클로 나눠보고자 합니다.(물론 의뢰자께서 허락해주신 공유가 가능한 범위 내에서겠지요)앞으로의 여정 함께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조직개발 실무 레시피 .전략수립편. 1. OD 전략수립의 2가지 접근법
조직개발이란 무엇일까요?여러 학자들의 정의가 있지만, 여기선 다루지 않겠습니다.
'실무 레시피'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앞으로 연재될 내용들도 동일한 톤앤매너를 유지할 계획이다.
실무적인 내용을 기술하는데 있어서 꼭 필요한 내용 이외에는 어려운 이론은 과감히 생략하고, 최대한 실무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자료나 프레임웍, 실전 Tip 중심으로 기술할 예정이다.
이론은 중요하지만, 기본적인 OD 바이블들이 이미 존재하고 그보다 더 잘 기술할 자신이 없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실무자들에겐 시간이 없다.
하지만 다른 건 몰라도 개발의 대상이 ‘조직’이라는 점은 명확히 인지해야하겠죠?조직개발은 말 그대로 ‘조직’을 개발하는 것입니다.그렇기에 당연히 OD 전략도 이 ‘조직’의 특성에 따라 다르게 접근해야 합니다.오늘 아티클에서는 2가지 관점을 간략히 소개드리고, 조직 특성에 따라 조직개발에서 어떤 접근이 필요할지 포인트를 짚어보고자 합니다. 첫번째는 조직의 규모에 따른 접근 전략입니다.인류학자이자 진화심리학자인 Robin Dunbar 교수님이 제시한 던바의 수에 따라 조직을 다음과 같이 구분해 볼 수 있습니다.. 출
처 : Primed to Perform, 2015 (무엇이 성과를 이끄는가)
버디그룹은
사실 상 별도의 조직개발이 필요없는 형태입니다.
본격적으로 조직개발의 수요가 발생하는 것은 사냥그룹부터이지요.
사냥그룹에서의 바람직한 조직개발 방향은 매우 심플합니다. 핵심은 딱 2가지!
응집력과 결속력을 강화하는 상호 관계 형성하기
조직 효과성 향상을 위해서 각자의 시간을 조직 공동체에 투자하도록 유도하기
사냥그룹이 3개 이상 모이면 밴드가 형성되는데, 이 정도 규모에서의 조직개발 방향은
구성원 간 지식을 공유하고,
개개인의 창의성을 끌어 올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주는 것에 중점을 맞추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마지막으로 빌리지 규모는 10개의 버디그룹이 더 원대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인 공동체입니다.
이 시점부터는 흔히 얘기하는 공유가치(Shared Value)가 필요하게 되지요
하나부터 열까지 규정화 하지 않더라도 암묵적으로 따르는 공통의 정신 프로토콜을 만들고 전파하는 시점이 되겠습니다.
두번째 관점은 조직의 운영체계 별 접근 전략입니다.. 조직도 이미지 출
처 : 비즈니스 인사이더, 2011
국내 대부분의 대기업들은 여전히 위계조직에 속할 것이고, 일부 기능에 대해서 실험적으로 애자일 조직을 적용해보고 있을 것입니다.스타트업의 경우 애자일 조직 형태가 낯설지 않고, 태생부터 홀라크라시로 시작하는 조직도 종종 발견됩니다.어떤 운영체계가 더 진화 발전된 운영체계인지는 조직의 맥락에 따라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단정지을 수는 없습니다.다만, 운영체계 별로 효과적인 조직개발 접근전략은 다음과 같이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첫번째로 언급한 '조직 규모 별 접근 전략'과 달리, '운영체계 별 OD 접근'은 필자의 주관적 경험이 많이 가미되어 있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위계적 조직
위계적 조직의 경우, 명확한 사업전략과 과제를 기반으로 체계적으로 실행해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조직개발에서는 각 조직 별로 표준화된 일하는 방식과 프로세스를 수립하고, 조직의 전략과 개인의 역할이 잘 alignment되도록 지원할 필요가 있습니다.(ex. 일하는 방식 정립 W/S, 전략/개인 업무 연계 및 재정의 등)
부분적 애자일
부분적 애자일 조직은 기본적으로 위계적인 전사 구조 속에 일부 기능만 실험적으로 조직 형태를 달리 가져가는 것입니다.따라서 무엇보다 실험 조직이 ‘안전한 실험실 환경’이 될 수 있도록 조직개발 접근이 필요하다.(ex. 심리적 안전감 조성, 경영층 스폰서십 확보, 유관 조직과의 협업 네트워크 구성 등)
전면적 애자일
애자일 조직은 공유된 비전 하에 유연하게 전략을 수정하고, 자원을 분배하는 특징이 있습니다.독립적인 성과책임과 의사결정 권한을 갖는 소규모 조직들로 구성되어 있는 실천 공동체이지요따라서 조직개발은 각 소규모 조직들이 협업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촉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위계적 조직에서의 회의 방식이 빠른 정보 전달과 관리에 목적이 있었다면, 애자일 조직에서의 회의는 소통과 조정이 목적입니다.그리고 환경 적응력을 중시하는 특성이 있기에 조직개발에서는 구성원들의 학습 민첩성을 올리는 것이 매우 중요할 것입니다.(ex. 사내 퍼실리테이터 육성 및 전원 발의와 참여적 논의 확산, 조직/학습 민첩성 향상 프로그램 등)
홀라크라시
수직 구조가 없는 자기규율적 조직체계인 홀라크라시는 무엇보다 개개인의 자율과 동기부여를 중시합니다.구성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전략을 지속적으로 수정하면서 성과를 창출해내는 특징이 있지요따라서 조직개발에서는 구성원들이 높은 내재적 동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자율성, 유능성, 관계성으로 구성된 기본심리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접근이 필요하며,참여적 조직이기 때문에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구축이 매우 중요합니다.(ex. 내재적 동기부여, 인게이지먼트, 상호 피드백 촉진, 커뮤니케이션 가이드 전파 등) 일반적으로 전략을 수립할 때 트렌드 조사, 벤치마킹, 내부진단 등을 통해서 시사점을 도출하고 핵심 추진과제를 설정하는 등의 프로세스는OD 전략을 수립할 때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다만, '조직'을 개발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프로세스 외에 한번 더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 2가지 관점을 소개해드렸습니다.다음 아티클에서는 시사점과 핵심과제를 도출하는 프로세스에 대해서 2가지 관점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인살롱 in 인살롱 ・ 2023.01.30 길 잃은 우리 조직에 북극성 띄우기 01 : 컬처덱 제작을 시작하게 된 계기
수신 : 부서마다 다른 분위기가 고민인 조직문화 담당자
험난한 경영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성과를 도출하는 기업들이 있다.
목적에 대한 강건한 믿음이 이들의 마음속에 북극성처럼 떠 있다.
길을 잃고 헤매는 사람들에게 당장 시급한 일은
잃어버린 목적에 대한 믿음과 부러진 나침반을 복원하는 것이다.
.
황금 수도꼭지
,
윤정구 -
“우리 회사는 브랜드만 20개가 넘고,
카테고리도 각기 다르고, 부서마다 분위기도 달라요.
**이걸 어떻게 하나의 조직문화로 만들까요
?”**
내가 던졌던 엉성한 질문이다
. 한 회사 안에서 서로 다른 길을 가고 있다, 보기 좋은 모습일까 고민했다.
**“
친동생과 당신의 성격이 같나요
?”**
반문을 받았다
. 물론
아니다
,
나와 동생은 같은 어머니에게서 태어났지만 하나가 될 순 없다
.
성격도 다르고 적합한 양육방식도 다르다
.
(나는 조직문화가 세계관이란 비유를 좋아한다.) 나의 약 300명 동료들은 한 창업자가 만든 회사라는 세계에 모였지만, 부서나 브랜드 팀 별로 자율성을 갖고 파생된 세계관을 확립해나가고 있었다.
위 반문의 의미는 구분된 특징을 띄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오히려 통일된 조직문화를 조장하면 패션, 뷰티, 식품 등 우리가 이미 잘 살리고 있는 다양함을 비슷하게 만들어버릴 수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조직의 가치를 높이고자 하는 커뮤니케이션팀이 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
창업자가 이 회사를 설립한 목적과, 각자가 새롭게 정의하는 문화가 무엇인지 서로가 인지하게 한다.
간극이 크다면, 그 부분을 메우기 위해 소통한다.
간극이 적다면, 우리 모두가 가진 문화라 선언한다. 이때 확정된 회사의 목적과 나의 목적을 정렬시키면 회사가 성장했을 때 나도 성장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그리고 나는 위 과정을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컬처덱을 만들고자 한다.
인살롱 in 인살롱 ・ 2023.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