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탁동시'는 어미 닭이 알을 품고 있다가 때가 되면 알 속에서 자란 병아리가 부리로 껍질 안쪽을 쪼아 알을 깨고 세상으로 나오려고 하는데, ‘줄(啐)’은 바로 병아리가 알 껍질을 깨기 위하여 쪼는 것을 가리킨다. 어미 닭은 품고 있는 알 속의 병아리가 부리로 쪼는 소리를 듣고 밖에서 알을 쪼아 새끼가 알을 깨는 행위를 도와주는데, ‘탁(啄)’은 어미 닭이 알을 쪼는 것을 가리킨다..c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