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종영한 '대행사'라는 드라마를 봤습니다.당장이라도 전략을 내놓으라는 사람들 앞에서, 주인공이 이렇게 말하는걸 봤습니다.'내가 자판기입니까? 누르면 나오는'.재밌었습니다. 그리고, 사이다라고 생각했죠.답도 없는 문제에, 빨리 답을 내놓으라고 재촉하며 방향성조차 안주는 리더들을 볼때, 저도 저런생각을 했습니다.다들 그런 경험 있지 않으신가요?리더십을 연구하고, 수많은 리더들을 현장에서 직접 겪어본 입장에서...리더가 모든것을 다 알고 지시할 순 없지만,최소한 본인이 '무엇을' 지시하는지는 알고 지시해야하고,그조차도 모르면 당연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