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본업은 안녕한지 물으신다면

인살롱
박광현 ・ 2023.03.14

오늘은 조금 부끄러운 이야기인데요.


저는 직장생활에 항상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전공을 따라 재무 담당자라는 직업을 갖게 됐지만 아무래도 제 적성은 아닌 것 같았거든요. 보통 이런 고민은 몇 년 하다가 타협하고 마는 것 같은데 저는 그게 잘 안 됐어요. 어딘가 내가 더 잘할 수 있는 다른 일이 있을 것 같다는 막연한 생각이 회사를 다니는 내내 저를 괴롭혔습니다.


그렇다고 직업을 바꿔볼 용기는 없었고, 그저 진로 고민에 게을렀던 과거를 탓할 뿐이었습니다. 회사 일은 맡겨지면 나름 열심히 하긴 했지만 딱 거기까지. 굳이 더 배우려, 성장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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