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결혼한
지
7
년이
되었습니다
.
제가
밖에서는
차분하고
조용한
성격이라
그런지
,
결혼
생활에
대한
대화를
나누다
보면
이런
얘기를
자주
듣는데요
.
“
아내분이랑
화내면서
막
싸우고
그런
적
없죠
?”
없긴요
.
저도
똑같습니다
.
다른
점이라면
차분하게
화내고
,
조용하게
싸운다는
것
정도겠네요
.
에이
그건
싸우는
게
아니지
~
하시는
분도
계신데
모르셔서
그래요
.
아내는
제가
차갑고
뾰족한
말들을
조곤조곤
내뱉을
때면,
차라리
큰
소리로
화를
내는
게
낫겠다고
얘기하곤
합니다
.
다투는
이유
역시
여느
부부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
생활
습관
,
말투
같은
사소한
것들이
계기가
되고
,
서로를
이해해 주지
못할
때
서운함을
느끼고
,
그게
결국
다툼으로
이어집니다
. 7
년
정도
같이
살면
그런
것쯤은
다
맞춰지는
건
줄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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