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만요! 내 이야기 좀 들어보시겠어요?

인살롱
인살롱 ・ 2023.05.26

해? 말어? 오늘도 나는 지옥과 천당을 수십 번 오고 갔습니다


쿨하게 떠나자니 두려움이 앞섭니다.


지난달 시원하게 긁은 카드값부터 매달 내어야 하는 돈들이 속삭입니다.


"너 이 돈들은 어떻게 할 거니? 괜찮겠어?"


거기다 인형 같은 처자식까지 있는 가장이라면.... 또르르


우리는 그렇게 하루 이틀 이직을, 퇴사를 그리고 변화를 장롱 구석에 밀어 넣습니다.


변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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