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후회를 최소화하기 위한 나의 판단기준
개인마다 상황과 이직의 동기가 다르겠지만 주관적인 나의 이직의 기준을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 첫 직장을 운 좋게 국내 대기업 인사팀에서 시작을 하였지만 한 가지 답답한 점이 있었다.
최근에 트렌드가 많이 바뀌긴 했지만 직무가 세분화된 다른 대기업들처럼 '급여담당은 수년째 급여만, 평가담당은 수년때 평가만 하고 있었고' 본인직무를 전문가가 될 수는 있지만 HR업무 전반을 이해하기는 어려운 환경으로 보였다. 또한 평생직장이 없어지는 시대에 직장생활을 시작하게 되면서 그렇게 업무를 하게 되면 "이 회사가 아니면 이직도 못할 것 같다."는 불안감이 생겼다.
그 후 먼저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기업으로 이직을 한 선배가 회사에서 '신사업 인사담당 제안'을 하였다. 특히 HR전반 (채용, 보상, 평가, 승진, 교육 등) 모든 업무를 다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 첫 이직을 하였다.
신사업부는 체계도 없고, 수익도 불투명해서 기존 안정적인 환경의 본사 HR직원들이 모두 기피하여 외부에서 채용을 할 수밖에 없었다. 그 당시 밤 12시 이전 퇴근한 적이 손에 꼽힐 정도고 팀의 선임도 없었지만 HR 전 분야에 하고 싶은 업무를 열정적으로 할 수 있었고 폭발적으로 업무능력을 향상시켰던 시기였던 것 같다.
이 후 신사업 부서가 분사가 되어 본사 HR의 채용담당으로 왔지만, 채용업무만 하려하지 않고, 일이 많아져 기피하는 HR Project, 노동조합 업무, 평가, 관계사, 해외법인 지원, HRIS 등 전 담당이 퇴사해서 공백이 생기면 시키지 않아도 자발적으로 지원해서 업무를 하다보니 HR 전반의 다양한 업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두 번째 이직은 국내에 처음 진출하는 유럽계 회사고 모든 게 처음부터 세팅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전 직장에서 인사평가나 업무적으로도 인정받고 있어 안정적인 상황이었지만, 지금이 '외국계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여 국내기업 13년 차에 영어도 못하면서 외국계 회사의 HR팀장 직무로 이직을 도전했다.이직에 대해 조언을 할 정도는 아니지만, 두 번의 이직경험을 통해 적절한 시기의 이직은 커리어, 연봉 등 다양한 기회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직을 후회하지 않는 조건은 '아직 체계가 잡히지 않아 할 일이 많은 회사'라고 생각을 하였다.
주변에 중견기업 이상의 다니는 지인들이 이직 고민은 많이 하지만 안정적인 회사, 급여를 포기하지 못해 도전을 못하는 모습을 많이 보고 있다. 하지만 꼭 스타트업에 지원을 하지 않고, 회사의 안정성을 포기하지 않고서도 '중견이상 많은 기업들의 신사업'에 도전하는 것도 추천해 본다. 기존 직원들은 신사업의 RISK를 기피해서 오히려 좋은 기회들이 온다.
특히 모두가 선호하는 오래된 국내 대기업들의 경우 외부 인력들이 오면 텃세, 사내정치, 조직문화의 적응이 어려워 역량 발휘를 못하고 떠나는 경우도 많이 보았다.정답은 없지만 연봉을 1순위 보단 새롭게 시작하는 튼튼한 회사, 신사업부에서는 사내정치 보단 업무에 집중할 수 있고, 본인의 경험과 실력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서 '이직을 후회하는 것이 최소화 될 것'이라 생각한다.
최상명 in 인살롱 ・ 2023.06.10 HR은 무슨 일을 했고, 해야 하는가?
**HR부서가 해왔던 일.**1986년 첫 직장의 인사부에는 3과가 있었다. 노무과, 인사과, 교육과이다.노무과가 하는 대표 직무는 노사관계 관리, 직원 고충 처리였다. 절대적으로 회사의 영향력이 컸던 시기였기 때문에, 일방적인 통보와 알아서 따르라는 방식 중심의 노사관계였다.인사과가 하는 직무는 매우 많았다. 인력운영계획 및 채용, 급여 및 복리후생, 취업규칙 및 인사 규정,인사정보관리, 근태관리, 평가, 승진 및 승급, 배치 및 이동, 퇴직 등이었다.대부분 인사의 직무들을 인사과에서 추진했고, 직원수도 인사부 내에서 가장 많았다.교육과가 하는 대표 직무는 교육 기획 및 운영이었다. 교육체계에 의해, 전 직원 대상의 계층별, 직무별 교육을 실시하였다. 대리라면 신임대리과정, 대리 능력향상 과정은 필수 과정이었고, 직무 수준에 따라 초급, 중급, 고급과정으로 나눠 직무 교육을 받았다.HR 부서는 사업과 연계하여 조직, 사람, 제도, 문화의 경쟁력을 올리고 회사가 지속 성장하도록 이끄는 조직이 되어야 하며, 이에 부합한 직무를 수행해야 한다. HR 부서가 CEO의 전략적 파트너가 되기 위해 사업의 방향과 전략이 HR의 방향과 전략과 연계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HR은 인사 전략, 채용, 배치, 육성, 평가, 보상, 승진, 규정, 조직관리, 인사관리, 인력운영, 노사관계, 해외 인사, 임원 인사, e HR, 조직문화, 인사 관련 대 정부 관계 관리, 조직과 직원 사기 관리, 퇴직 등의 직무를 수행해 왔다.**지금 HR은 위기이다.**많은 인사 담당자들은 인사 부서는 지원 부서라는 인식이 강하다. 지원 조직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시키는 일 중심으로 수행하게 된다. 회사의 사업과 전략, 재무와 제품, 시장과 고객 정보에 대한 지식이 매우 떨어지다 보니 회사의 큰 방향이나 비전을 결정하는 중요 회의에 참석할 수가 없다. 회사의 미래를 결정하는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 핵심 인력 관리 등의 중요 업무를 인사 부서가 수행하는 것이 아닌 전략 부서가 담당한다. CEO 중심의 의사 결정 회의에 인사 조직장이 참석하지 못하고, 결정된 사항에 대해 전달하고 공유하는 수준으로 전락 되었다. 스스로 안을 만들어 사업, 조직, 사람, 제도, 문화를 이끄는 것이 아닌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이를 수습한다. 일을 잘한 수준이 개선 정도이다. CEO가 사업과 성과에 집중하도록 보완해 주는 역할이 아닌 조직과 인력 문제로 고민하게 만든다. 해법을 제시하고 예방하는 것이 아닌 문제를 발생하는 부서로 인식되기도 한다. 총체적 인사의 위기이다.HR부서가 해야 할 일글로벌 경쟁이 치열하고, 경영 환경이 더욱 모호한 가운데 빠르게 변한다.기업은 이러한 경쟁과 변화 속에서 지속 성장하고 이익을 창출해야만 생존할 수 있다.지금까지 해왔던 일은 가치와 성과를 더 창출할 수 있도록 변화해야 한다.기존 해왔던 일 중 저부가가치 일들은 과감하게 분리 내지는 제거하고,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새로운 경영 기법이나 가치를 도입해야 한다.HR 부서가 사업을 이끌기 위해서는 HR 본연의 기능 뿐 아니라 회사에 대한 높은 수준의 이해가 있어야 한다.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지식은 다음과 같다.- 회사가 어떤 사업을 하고 있는가, 업의 본질과 트렌드에 밝아야 한다.- 회사 제품과 서비스의 처음과 끝의 밸류체인별 중점 포인트가 무엇인가 알고 있어야 한다.- 회사의 현재와 미래 전략을 알고 HR 방향과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회사의 최소 3개년의 재무 현황에 밝아야 한다.- 조직의 형태, 조직별 역할과 책임, 어느 조직이 강하고 약한 가에 대해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인력구조, 핵심인력이 누구이며, 인력의 역량 수준을 알고 있어야 한다.- 시장의 변화와 시장과 경쟁사가 회사에 대한 기대 수준을 알아야 한다.- 고객이 누구이며, 어떻게 관리하며, 고객의 기대하는 바가 무엇인가 알고 있어야 한다.- IT 산업의 변화 흐름에 따른 근무 장소와 시간의 유연성, 인력 운영의 대 변화에 앞서야 한다.이를 위해 HR 부서의 역할과 일이 변해야 한다. 기존의 채용~퇴직에 이르는 정형화된 직무 수행은 기본이다.내부 강화 직무로는 조직과 핵심 인력에 대한 집중이다.외부 강화 직무로는 지역사회, 고객, 정부, 경쟁사에 대한 인사 관리와 글로벌 인사에 대한 역량 강화이다.IT 기반의 인사 정보 시스템 기능이 훨씬 더 강화되어야 한다.무엇보다 HR을 담당하는 임직원의 전문성이 높아야 가능하다.
홍석환 in 인살롱 ・ 2023.06.11 아직 원티드 미드필더 2기 지원을 망설이고 있는 당신에게
HR에 몸담고 있다면, 성장욕구를 가지고 있는 HRer라면, 네트워킹과 지식교류를 원하고 있다면
누구나 들어봤을법한 원티드 HR 커뮤니티
'아 근데 나는 쥬니어 라기엔 쫌 나이도 있고 경력도 애매한데 … '싶었을 때
혜성처럼 나타난 “원티드 미드필더” 2022년 12월 13일, 내 심장이 뛰기 시작했다.
.---------------------------------------------------------------------------------------------------------------------------------------------------------
원티드 미드필더 1기 활동을 하며 느꼈던 점들을 블로그 게시글 처럼 작성해보았습니다.
지원을 망설이는 분들에게는 약간의 부추김 그리고 활동을 준비하고 계신 분들에게는 후기(?)가 될 수 있습니다.
.---------------------------------------------------------------------------------------------------------------------------------------------------------
원티드 HR 커뮤니티는 소위 말하는 ‘네임드’ 커뮤니티로, 지원률도 꽤 높고 그만큼 탈락할 확률도 높은 활동이죠?
저 역시 ‘탈락하면 어쩌지’하는 마음으로 지원을 망설이다가 지원기간을 놓친적이 두 번 있어요.
회사생활도 힘든데 대외활동에서 빠꾸(?) 먹으면 속상하기도 하고 자존심 상하니까.
그런데 탈락하면 어쩌지의 마음보다 더 컸던 제 마음은
‘새로운 정보를 얻고싶어! 내가 가진 고민을 나누고 싶어! 우리회사 말고 다른회사는 어떤지 너무 궁금해!’ 였답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도 같은 마음이신거죠?💓
원티드 앰버서더와 리더스는 기존 활동 기수들이 있고 어떤 내용의 활동을 해왔는지 기록과 정보들이 꽤 나오는데
미드필더는 2023년 상반기 첫 활동을 시작했기 때문에 아직 감이 잘 안오실 수도 있어요.
우선 아래 미드필더1기 소영님이 작성해주신 <HR미드필더 2기 지원 전 필독서>를 읽어보시면
지원조건이라던지 어떤 활동을 기대하는지 아주 자세하게 나와 있답니다!
https://hr.wanted.co.kr/hrmidfielder/preview.for.hrmidfielder/
저는 좀 더 제 개인적인 관점에서 위 내용을 풀어볼게요.
우선 저는 꽤 외향적이고, 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좋아하며, 나름 계획적이라고 생각해요.
정보의 바다에서 헤엄치는 것을 즐기는 타입이고 호기심이 많아 어떤 주제에 대해 탐구하는 것을 좋아하는 HRer 입니다.
제가 가장 좋았던 미드필더 활동 1위는 바로 조별 스터디 입니다.
인원선발이 종료되면 원티드 운영진에서 근무지와 거주지를 고려하여 조를 구성해주시는데요,
저보다 적게는 1년 많게는 5년까지 더 많은 경력을 가지고 계셨고,
채용만 해본 저에 비해 채용을 비롯해 교육, 조직문화, 인사기획까지 두루두루 섭렵하고 계신 분들이거든요!
스터디 주제를 정할 때부터 스터디를 진행하며, 발표를 준비하면서, 제가 생각하지 못한 작은 부분들
그리고 제가 미처 보지 못한 큰 그림들을 보고 방향성을 제시해주신다던지, 자료를 공유해주신다던지
정말 실제적인 도움이 되는 조언들을 해주셔서 HRer로 한 단계 성장하는데에 실제적인 도움이 되었어요.
(사랑해요 T조❤️)
두번째로 좋았던 활동은 바로 원티드살롱에 리더로 참여했던 것이에요.
매월 1회 진행되는 오픈스터디에서 다양한 업계에서 오신 다른 연차의 분들과
한 주제에 대해 한 시간가량 서로의 의견을 나눌 수 있었어요.
리더라고 해서 정답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살롱의 모더레이터가 되어 이야기를 이끌어가고,
상황을 정리하며, 우리가 나눈 이야기들을 큰 그룹에게 소개하는 역할을 하면서
회의진행자로서의 역량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되었답니다.
이번에는 활동을 하며 힘들었던 부분을 나눠볼게요.
첫번째, 저는 지금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중에도 내가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싶어요.
현생에 치여 책읽기를 멀리한 죄로 읽기 좋은 글을 쓰는 능력이 거의 0에 수렴하거든요.
그런데 이 글을 전체공개로 인살롱에, 그것도 Insight 카테고리 아래 올려야한다니! 정말 너무 부끄럽고 또 부끄럽습니다.
그럼에도 인살롱에 글을 기고하는 것이 미드필더가 맡은 역할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이 글을 쓰고 있어요.
활동기간 중 두 번, 본인이 선택한 주제와 길이로 직접 작성한 글을 공유해야 합니다.
따흐흑… 지금 새벽 1시 34분 … 새벽감성에 취해 글을 써봅니다만,
글쓰기 너무 힘들어요. 😰😰😰
두번째로 힘들었던 것은 놀랍게도 네트워킹 입니다.
우리 나름 회사에서 인싸들이잖아요? 그런 저인데! 원티드 커뮤니티 모임에 참여하면서
‘와… 저 분이 진짜 인싸구나’하는 생각을 전체모임할 때마다 느꼈답니다.
HR커뮤니티에 참여하는 최장점 중 하나가 이 네트워킹의 기회인데요,
오프라인 모임을 하면 한 번에 사십 분에서 오십 분 정도의 인사담당자 분들이 모이다보니
정말 많은 분들과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이 되는 동시에
그 속에서 나의 존재를 알려야하는 어려움(?)도 있었답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티드 미드필더 2기 지원을 응원하고싶은 이유는!
바로 같은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힘을 믿기 때문입니다.
저는 인사가 너무 좋아요. 그런데 인사가 너무 어렵고요, 내가 뭘하는 거지 싶을때가 꽤 자주 있어요.
이렇게 내가 좋아하는 것에 물음표가 떠오를 때, 같은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곁에 있다는 것은
생각보다 아주 큰 도움이 되고 힘이 되더라고요.
퇴근하고 힘들어 죽겠는데 조별스터디에 참여하고, 오프라인 멘토링에 참여하고, 인살롱을 리딩하는 것 쉽지 않아요.
그런데 모임이 시작되면 심장이 뛰어요. 피가 팽팽팽 돌고, 재밌는 생각들로 머리 속이 꽉꽉 채워지는 것이 느껴져요.
이것들이 제가 믿는 <같은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힘> 이에요.
우리 모두 인사를 사랑하고, 더 나은 HRer로 성장하고 싶은 사람들이라 함께 모이면 그 에너지가 엄청 납니다!
아직도 원티드 미드필더 지원을 망설이고 계신가요?
중요한 건 꺾였는데도 그냥 하는 마음
이전에 탈락했어도, 현업이 너무 바쁘고 힘들어도, 세상이 날 꺾어도
Just Do It
인살롱 in 인살롱 ・ 2023.06.11 스타트업에서의 핵심가치
안녕하세요 원티드 미드필더 1기 김다혜입니다.저는 제조업, 유니콘 기업을 거처, 현재는 스타트업에서 HR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에서 **"와 이곳의 핵심가치는 찐이다!"**는 것을 매일 느끼고 있어요.제조업, 유니콘 어느 정도 성장 궤도에 오른 조직에서 경험을 생각해 보면 핵심가치를 크게 강조하지 않고 구성원들 또한 핵심가치를 크게 인지하고 있지 않았습니다.지금은 저를 포함한 구성원들에게 "우리의 핵심가치가 무엇인가요?" 물어보면 바로 답변이 나오는 정도로조직에서 핵심가치를 강조하고 내재화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저희와 같은 스타트업들은 유독 핵심가치를 강조하는 거 같아요.스타트업들은 왜 이렇게 핵심가치를 강조하고 중요하게 얘기하는 걸까요?
1. 핵심가치를 통해 회사의 방향성을 찾아갑니다.
Bain & Company의 CEO 오릿 가디시(Orit Gadiesh)는 핵심가치에 대해 아래와 같이 이야기 했습니다.
“풍랑을 만난 항해사가 북극성을 보고 진정한 북향을 찾는 것처럼,
기업이 생존을 위협 받는 어려움 속에서도 경영철학(핵심가치)는 방향을 알려주는 내부의 나침반과 같다”
핵심가치는 회사가 비전을 향해 어떻게 달려가야 하는지 알 수 있는 나침반과 같은 존재입니다.
의사결정이 필요한 순간에 핵심가치를 결정에 대한 판단 기준으로 삼아 회사 방향성에 맞는 결정을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2. 원팀으로 나아가게 합니다.
실체 없는 가능성과 미래의 가치를 향해 달려가는 스타트업에서는 핵심가치를 통해 구성원을 하나로 묶어 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하며,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간다는 점에서 구성원 간의 일체감 소속감을 부여할 수 있습니다.
채용 시 핵심가치를 통해 Right person을 채용할 수 있도록 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핵심가치를 잘 만들면 원팀으로 회사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까요?
Zappos CEO 토니셰이(Tony Hsieh)는 "핵심 가치 내용 자체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연구를 통해 증명됐다. 중요한 것은 그 가치들이 전체 조직에 내재되도록 하는 것이다." 라고 핵심가치 내재화를 강조하였습니다.핵심가치를 만들어 전파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조직에 내재화하여 핵심가치가 조직에서 살아 숨쉬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조직에서 핵심가치가 잘 내재화 됐는지 아래 요건을 통해 체크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핵심가치를 잘 내재화하기 위한 요건.
핵심가치 정립 전 핵심가치 필요성에 대한 구성원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올바른 이해가 먼저.
경영진과 구성원이 이를 진심으로 믿고 조직에서 살아 숨쉬는 가치를 발견하고 선택.
가치 내재화 및 공유과정에서 경영진이 행동으로써 중요성과 의지를 보여주어야 함.
핵심가치가 설정된 이후에는 채용, 평가, 교육 등의 전반적인 제도 및 의사결정에 가치가 반영되어야 함.
가장 중요한 것은 리더는 핵심가치를 조직활동의 중심 주제로 다루고, 이를 기반으로 직원들에게 코칭 및 커뮤니케이션 해야 함.
핵심가치 내재화의 가장 중요한 요건은 핵심가치 내재화를 위한 시작은 "구성원의 인식과 공감" 이라고 생각이 드네요.구성원의 공감을 얻는 핵심가치 내재화 활동은 무엇이 있을까요?
다음 인살롱에서는 Grip의 핵심가치 내재화 사례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다음 게시글에서 뵙겠습니다.감사합니다!
김다혜 in 인살롱 ・ 2023.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