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엉뚱한 질문을 던져봅니다.조직문화는 어디에 있을까요?회사 홈페이지에 쓰여진 핵심가치에,홍보를 위한 유튜브나 SNS에,직원들을 위해 운영 중인 복지 제도에,아니면 정성들여 제작한 컬쳐덱 속에?모두가 정말 중요하지만 이런 것들은 그 자체로 문화라기 보다는 문화를 ‘위한 것’에 가깝습니다. 그럼 우리 조직의 문화는 어디에 존재하는 걸까요?조직문화를 ‘만든다’, ‘브랜딩한다‘ 와 같은 표현들을 많이 접하면서 어느새 문화를 조직이 가져야 할 경쟁력이자 자산으로, 하나의 큰 덩어리로만 바라보는 데 너무 익숙해진 저를 발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