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적응과 정체성은 고민할 가치가 있는 주제인가?
11년 정도 HR 관련 일을 하며 3번의 이직을 경험했습니다. 3번 모두 그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회사에서 느끼는 불편함, 퇴사하겠다는 결심, 새로운 직장을 찾는 과정, 지원과 면접, 퇴사 통보와 이별까지, 절대 매끄럽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지난 직장에서 6개월 이상의 시간이 지났지만, 항상 불편감을 느꼈습니다. 일도 관계도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불편감이 없어지지 않았습니다. 결국 불편감을 이기지 못하고 1년 만에 새로운 직장을 구하기도 전에 퇴사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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