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기 재택근무가 활성화되면서 국내에서도 워케이션(Worcation)이 확산되기 시작했다. 워케이션은 ‘Work’와 ‘Vacation’의 합성어로 관광지나 휴양지에 가서 업무를 하는 것을 뜻하는데, 단순히 일하는 장소만 옮겨가는 것이 아니라 ‘업무 성과를 낼 수 있다면 어디에 가서 일해도 좋다’는 인식을 가지게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제는 재택근무 대신 사무실에 출근하는 것이 다시 일상이 되어가고 있지만, 복지 혹은 조직문화 차원에서 워케이션을 권장하는 기업도 적지 않다.‘재택근무’가 일상적으로 쓰인 한국과 달리, 일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