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을 돌아보면 너무 많은 것이 바뀌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팬데믹이 바꾸어놓은 우리의 삶의 방식도 있겠지만, 그보다 더 근본적으로 많은 것이 엄청난 속도로 바뀌어가고 있다. 바로 사람. 채용업무를 하다 보면 사람을 구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채용 업무만 10년이다. 10년을 한결같이 사람을 구하는 일을 해왔다. 그리고 지금껏 이렇게 당황스러웠던 적도 없다. 이렇게까지 사람을 구하기가 어렵다니. 그런데, 이게 단순히 한 기업의, 한 담당자의 문제 때문인 것일까?구인난의 시작은 개발자 채용이었다. 팬데믹의 시작을 전후하여 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