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제가 공동 운영하고 있는 <북클럽: 7시> 에서 리더 분들과 함께 읽은 책, <멀티플라이어> 입니다. 이미 너무 유명한 책이죠. 아직 저는 리더 경험은 없지만, 현재 리더가 되신 분들에게도 & 저처럼 예비리더로서 실무진의 중심에 있는 연차 분들께 추천해 드리고 싶은 책 이에요.두껍지만 재미있게 읽었던 이유 중 하나가 세상의 다양한 리더들의 사례를 접할 수 있다는 점 입니다. 좋은 리더인 멀티플라이어와 나쁜 리더인 디미니셔 사례를 읽고 자신이 지금까지 만나왔던 리더 분들과 비교도 할 수 있고, 그 분들의 장/단점은 무엇인지 한 번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그리고 스스로 나는 어떤 사람인지? 후배들에게 또는 동료들에게 우발적인 디미니셔가 되었던 부분은 없었는지 되돌아 보며 제 행동도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현재 나는 팀원으로서 나의 상위 리더들에게 어떻게 더 좋은 팀원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본 계기가 되었습니다.특히 함께 북클럽에서 이 책을 읽은 리더 분들께서도 이 책을 읽고 자신의 행동을 많이 되돌아 보게 된다고 하셨는데요. 이게 이 책의 강점이지 않나 싶어요. 자기 인식을 통해 행동을 변화시키는 책이 바로 <멀티플라이어> 입니다. 이 책을 읽고 생각해 보면 좋은 질문들 <자원의 지렛대 효과 p43~> 현재 애플 CEO 팀 쿡의 사례를 살펴보자. 팀은 과거 애플의 COO로 일할 당시 한 세일즈 부서의 예산 검토 회의에서 전략적으로 볼 때 반드시 매출을 증대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관리자들 모두 예상한 말이었지만, 팀이 인력 자원의 추가 ‘없이’ 해내야 한다고 하자 다들 깜짝 놀랐다. 해당 부서 책임자는 추가 인력을 투입해야만 매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중략) 세일즈 책임자는 덧셈의 언어로 말하고 있었고(더 많은 자원을 투입해야 성장이 가능하다는 관점), 팀은 곱셈의 언어로 말하고 있었다(기존 자원을 더 효과적으로 활용해 성장할 수 있다는 관점) . 나는 어떤 관점에서 조직을 바라보고 있나요?- 조직 내 구성원들의 역량, 열정, 신뢰, 지적 능력을 끌어내기 위해 나는 어떻게 하고 있나요? 현재 마이클은 잘나가는 스타트업의 CEO다. 그는 직원들이 자유롭게 움직여 최고의 성과를 내도록 몇 가지 운영 방침을 실천 중이다. 사내에 배움의 분위기를 조성하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한다. 인재 채용 시에는 학습 욕구가 높은 사람을 뽑고, 자신의 실수를 기꺼이 인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런 분위기 탓에 직원들은 실수를 해도 극복하고 교훈을 얻으면 된다고 여긴다. 마이클은 자기 의견을 제시할 때 ‘강한 의견’과 ‘약한 의견’을 구분한다. 직원들한테 약한 의견을 제시할 때는 ‘이 아이디어에 대해 각자 어떻게 생각하는지 말해달라’는 뜻이다. 강한 의견은 그가 단호하게 밀고 나가고 싶은 경우에만 제시한다. . 우리 조직이 최고의 성과를 내도록 어떤 운영 방침을 실천 중인가요? 멀티플라이어는 집단 지성을 유도하고 활용하지만 언제나 합의를 추구하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구성원 전체의 합의를 지향하지만 필요할 때는 자신이 최종 결정을 내린다. 글로벌 기술 회사에서 이머징 마켓을 담당하는 한 관리자는 자신의 상관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크리스는 집단 결정과 합의를 선호한다. 하지만 실용적인 타입이라 빠른 결정이 필요할 때는 자신이 최종 결정을 내리거나, 아니면 해당 사안의 전문가에게 결정을 맡긴다.” . 조직 내에서 많은 리더들이 ‘결정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있는 후배 리더가 당신을 찾아온다면, 어떤 조언을 해줄 수 있을까요? 누구나 본의 아니게 디미니셔가 될 수 있는 순간이 있습니다. 좋은 의도를 가지고 한 행동이 디미니셔 효과를 냈던 경험을 공유해주세요. 나의 디미니셔 행동을 개선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