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티드 HR 앰버서더 7기로 활동하고 있는 워시스왓의 조직문화 담당자 이지현입니다.😀이번에 새롭게 HR 앰버서더 8기를 모집한다고 하는데요!아직 끝나진 않았지만, 지난 5개월 동안 HR앰버서더로 함께하면서 어떠한 활동들이 있었고, 어떤 사람들을 만났는지 공유한다면 추후에 활동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HR앰버서더 7기로서의 활동은 어떤 것이 있었는지, 그리고 제가 느낀 점과 HR프렌즈의 장단점은 어떤것이 있을지 말씀드려볼게요.😊 ✨7월, HR앰버서더 7기 발대식 날!✨7월 4일 화요일, 첫 HR 앰버서더 7기와의 모임이 있었어요. 이날은 간단히 6개월 동안 HR앰버서더로서 함께할 수 있는 활동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6개월 동안 함께 스터디를 진행할 조원 분들을 처음으로 만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의미있는 활동이라고 생각해서 신청하기는 했지만, 생각보다 훨씬 더 다양한 활동들이 준비되어 있어 기대가 되면서도 '저걸 정말 다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서는 날이었어요.✅발대식 날 들었던 것 중, 꼭 알아야 하는 내용을 정리한다면! 최소 1달에 1번은 조별로 스터디를 진행해야 해요. 생각보다 조별 스터디 주제를 확정해야 하는 날짜가 빠듯해요. 스터디 주제를 발대식 전에, 미리 생각해 보면 좋아요. 1달에 진행되는 활동들은 최소 2~3회 정도에요. (조별 스터디 & 멘토링 포함) 특히, 다양하면서 의미있는 활동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으므로 앞으로 6개월에 대한 일정 관리를 미리 해두시는 걸 추천드려요 ㅎㅎ (저는 약속을 최소화 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8월, 오프라인 강점 진단 워크숍과 함께!✨오프라인 강점 진단 워크숍이 준비되었던 8월! ***'테니지먼트'라는 곳에서 운영하는 '강점진단 프로그램'***을 HR 프렌즈 한정, 무료로 진행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어요. 단순히 검사만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오프라인에서 강점 진단에 대한 설명까지 함께 들을 수 있어서 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이 워크숍을 통해 원티드에서 HR프렌즈를 위해 준비해주시는 다양한 활동이 정말 HR 담당자로서 도움이 될 수 있을만한, 좋은 프로그램들을 많이 준비해주신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테니지먼트의 강점진단 프로그램에 대해 원래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더 재미있기도 했고, 꼼꼼하게 풀이해 주셔서 나의 강점도 파악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나중에 저희 조직에 있는 팀원 분들을 대상으로도 꼭 한번 진행해보고 싶어요! )사실 강점 진단 워크숍을 진행하는 날, 태풍 예보가 있었는데요. 원래 이날은 처음으로 다른 HR프렌즈인 미드필더, 리더스의 다양한 분들을 만나는 시간이었지만 많은 분들을 뵙지 못해 아쉬움이 있었어요. 하지만 곧바로 **'HR 프렌즈 통합 모임'이 준비되어 있어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습니다. 다른 날에 진행된 통합 모임 시간에는 리더스와 미드필더, 다른 조의 앰버서더 분들까지 다양하게 이야기 하면서 서로 네트워킹 할 수 있는 시간이 준비되었어요. 이 시간을 통해서 간단히 서로 가지고 있는 고민도 나누고, 명함도 주고 받으면서 여러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어 좋았습니다.다른 회사의 HR 담당자들을 만나기 쉽지 않은데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신 덕분에 여러 영역에 계신 분들과 다양한 고민을 나눌 수 있어서 좋았고 다른 대외활동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대규모 네트워킹 자리라 더 의미 있었답니다. ㅎㅎ ✨9월, 다양한 활동은 선택이지만 스터디는 필수야.. 스터디 중간발표!✨7월 달에는 발대식, 8월 달에는 오프라인 강점 진단 워크숍과 통합모임이 있었다면 9월 달에는 스터디 중간발표가 있었습니다!7월에 만나서 스터디 주제와 간단한 목차를 정하고, 8월에 한번 스터디 하다보면 어느새 9월이 되어버린답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많지 않아요.. 저희 조는 모든 조원들이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매달 1번씩 만남의 시간을 가졌지만 그럼에도 중간 발표 준비 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ㅠㅠ 여기에 매달 최소 1회 이상 멘토링도 해야 한다니.. 은근 빡빡한 일정이죠?하지만 이 날 중간 발표를 하면서 '괜한 걱정을 했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희 조는 스터디 내용을 위주로 담은 중간 발표를 준비하느라 많은 시간이 걸렸던 것 같은데 다른 조들을 살펴보니 스터디 중간 공유 때에는 '우리 조가 어떠한 방식으로 스터디 주제를 접근하고 있는지', 접근 방식과 스터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준비하셨더라구요! 만약 저희도 시간을 되돌린다면.. 그렇게 준비해서 조금 덜 스트레스 받지 않았을까 싶습니다.📣**스터디 중간 발표 꿀팁! 스터디 내용 전체를 이야기 한다 생각하지 말고, '어떻게' 스터디를 하고 있는지 공유하는 것도 좋아요. 물론 내용 위주로 담으면 다양한 질문들이 들어와서 이후 스터디 방향성을 잡는데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시간은 우리 조만 부족한 게 아닙니다. 다른 조도 부족해요..! 그러니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길😊 ✨10월, HR 프렌즈 시즌 2, 컨퍼런스 준비와 비어타임!✨원티드에서는 HR프렌즈들이 연사로 참여할 수 있는 컨퍼런스를 따로 준비한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바로**.HR프렌즈 시즌2 : 저성장 시대, HR이 중요한 이유.** 인데요!너무나 좋은 기회로 컨퍼런스에 연사와 패널토론으로 참여하게 되었어요. 개인적으로 컨퍼런스를 준비하면서 '내가 무슨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부담이 되기도 하고, 발표 자료를 준비하느라 정말 추석부터 한글날까지 연휴 내내 쉬지 도 못했지만..! 컨퍼런스 영상 녹화를 끝내고 나니 너무 뿌듯하고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던 정말 의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특히, 같은 주제를 가지고 앰버서더와 미드필더, 리더스까지 총 3명이 함께 컨퍼런스를 준비하면서 서로의 발표 자료를 공유하고 피드백을 주고받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컨퍼런스에 참여하는 것은 처음인데, 혼자 준비하느라 막막했던 마음이 두 분과 함께한 덕분에 방향성을 잡고 내용도 많이 다듬을 수 있었습니다. 확실히 더 많은 경험을 가지고 계신 분들과 함께하다 보니 혼자서 고민할 때보다 insight가 더 깊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함께 해주신 보륜님, 선민님 너무 감사했습니다❤️) 만약 HR 프렌즈에 지원하시게 된다면 컨퍼런스 연사, 강력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10월에는 '비어타임'이라는 시간이 준비되었는데요. 비어타임은 말 그대로 간단하게 맥주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에요. 사실 처음 뵙는 분들이 너무 많을 것 같아 어색하진 않을까.. 하는 생각에 걱정을 하면서 갔는데 어색하지 않도록 원티드에서 **'향수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를 준비해주셨답니다! 그래서 간단히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훨씬 더 자연스럽게 여러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었던 것 같아요. ✨11월, 활동의 막바지를 향해!✨그리고 활동의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는 11월 달, 이번 달에는 '선배와의 만남'이라는 시간이 준비되었어요. 이 시간에는 HR 담당자로 15년 이상 근무하신 리더 분을 초청하여 사전에 준비된 QnA에 대한 답변 시간도 가지고, HR 담당자로서 가지고 있는 소소한 고민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저는 이날 개인적으로 최근 회사 일을 하면서 고민이 되었던 지점을 여쭈어 봤었는데요. 인사 관련 내용이 자칫 하면 민감할 수 있는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외부 공개가 가능한 선에서 유연하게 답변해주신 점이 개인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여기까지 저의 HR프렌즈 활동을 간략히 적어보았는데요. 사실 이 외에도 취업 준비 중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멘토링 활동'과 조장들을 대상으로 한 활동 등 여러 가지 다양한 활동들이 더 많이 준비되어 있어요. 제가 참여한 활동들을 기반으로 저의 개인적인 HR 프렌즈 활동, 장단점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아요.✅장점 다양한 영역의 HR 담당자들과 네트워킹이 가능하다. (도메인부터 회사 규모 등이 대부분 달라요.) HR 담당자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여러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멘토링과 스터디를 통해 꾸준히 HR 트렌드에 대해 공부하게 된다. 혼자 고민하고 있던 HR 이슈에 대한 debate partner를 많이 접할 수 있다. ✅단점 바쁘다.. 정말 바쁘다😢 나름 많이 참여하려고 노력했지만 조금 아쉬움이 남기도 하는데요. 그동안 원티드에서 많이 고민하여 준비해주신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인사 담당자로서 성장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 또 매번 오프라인 행사에 갈 때마다 간식 등 다양한 것들을 준비해주셔서 너무 감사한 마음이 컸어요! (용운님, 민정님 최고👍)저는 언젠가 미드필더에 또 지원하고 싶을 만큼, 스스로 많이 성장하고 배웠던 활동이었습니다. 혹시 망설이면서 이 글을 보고 계신다면 이번에 떨어지더라도 재지원이 가능하니 우선 한번 지원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HR 앰버서더 활동 진짜 좋아요!👍❤️. HR 프렌즈 활동에 대해 궁금하신 점은 메일 주소(kama@washswat.com)로 연락주시면 제가 아는 선에서 최대한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