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퇴근길에 문득, "나는 본업인 조직문화 담당자로서의 역할을 잘하고 있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조직문화 담당자가 일을 잘하는건 무엇일까요? 당장의 조직문화 진단 점수를 1~2점 높이는것? 혹은 기업 리뷰사이트에 '좋은 이미지'를 남기는것?그게 정답이라면 저는 고백하건데 정말 본업을 못하는 담당자입니다. 앞에서 언급한 일들도 사실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다만, 제가 추구하는 '조직문화' 담당자의 본질은 조직을 파헤쳐보고 해석해서 조직을 읽고 조직의 미래를 예측하는 역할이다 보니 더 신중하게 되고, 더 느리게 여러 각도에서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