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직을 생각하는가?각종 인사 모임, 멘토링, 강의 등을 통해 감사하게도 젊은 직장인과 만남을 갖게 된다. 첫 만남에서는 깊이 있는 대화가 없지만, 메일을 통해 주고 받거나, 두 세번 만남을 갖게 되면 조심스럽게 고민 상담을 요청한다. 10명 중 8명은 이직과 관련 내용이다. 40년 가까이 인사 업무만 했기 때문에 조금은 이해하며 도움을 줄 것이라는 생각을 하는 듯하다. 첫 직장생활을 할 때는 1980년대 중반이다. 이 당시에 이직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어려웠던 시기였다. 평생직장의 개념이 강해 ‘내 직원은 내가 뽑아 육성